해상력(解像力:분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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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6-08 15:17 조회16,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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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하는 시료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을 해상력(解像力:분해능)이라 한다.
이것은 현미경의 성능을 좌우하는 조건의 하나이지만 대물렌즈의 성능에 의하여 결정된다.
따라서 대물렌즈와 접안렌즈와의 조합에 의하여 아무리 배율을 증가시키더라도 대물렌즈의 성능이 나쁘면 흐릿한 상이 단순히 확대될 뿐으로, 미세한 구조의 식별은 되지 않는다.

접안렌즈 단독배율의 선택은 일반적으로 현미경의 총배율이 대물렌즈의 개구수(開口數:대물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퍼진 각과 렌즈·시료간의 媒質에 의하여 결정되는 수치로서 약하여 NA로 쓰며 대물렌즈통에 그 값이 기록된다)의 500∼1,000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해상력은 그것으로 식별되는 두 점의 최소거리 d로 표시되며, 조명광의 파장을 λ, 대물렌즈의 개구수를 a라고 하면, d=λ/a로 주어진다.

따라서 파장이 짧은빛으로 조명할수록, 또한 개구수가 큰 대물렌즈를 사용할수록 해상력은 좋아진다.
건조계(乾燥系) 대물렌즈의 개구수는 0.05∼0.95의 범위이고, 렌즈와 시료 사이를 액체로 채워 개구수를 높이는 액체계 대물렌즈도 1.4가 최고이므로 보통의
현미경의 해상력은 고작 0.4μ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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